강수지를 울린 '불타는 청춘' 속 김국진의 시

연예종합 / 편집국 / 2016-08-04 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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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불타는 청춘'에서 했던 애정 행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14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이 강수지 몰래 생일상을 차려주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의 깜짝 생일상에 감동하며 문을 닫고 몰래 눈물을 흘렸다.

강수지는 "행복해서 운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김국진에게 "같이 살아야겠다. 울려서, 책임져"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눈물을 닦을 직접 고른 보랏빛 손수건을 선물했다.

손수건에는 그가 직접 지은 시가 적혀 있었다.


<문>

똑똑독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불타는 청춘' 촬영 중으로,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촬영장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고 전해졌다.불타는청춘 김국진 강수지<사진출처=SBS>불타는청춘 김국진 강수지<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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