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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
(서울=포커스뉴스) 러시아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결정에 대응해 동부권에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8일 "러시아 연방의회 국방안보 위원회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동부 지역에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미 군당국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주한미군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한미 군당국은 주변국 반발을 의식해 "(사드는)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다.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어떤 제3국도 지향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역시 사드 배치 결정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배치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동북아시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토머스 벤달 주한미군 8군 사령관(왼쪽)이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결정과 주한민국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협의 개시를 발표하고 있다. 2016.07.08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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