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수 적어 투표 영향 '미미'
(서울=포커스뉴스) 영국 남서부 실리섬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BBC에 따르면 실리섬 개표결과 브렉시트 찬반이 621 대 803으로 반대가 앞섰다. 현재 개표는 79% 진행된 상황이다.
실리섬과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영국령 지브롤터는 주민 수가 적어서 투표 결과에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발표된 개표 결과를 보면 북아일랜드에선 브렉시트 반대(78.3%)가, 잉글랜드 선덜랜드에서 브렉시트 찬성(61.3%)이 우세했다. 영국령 지브롤터는 브렉시트 반대(96%)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선거위원회는 영국시간으로 24일 오전 7~8시 사이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오후 4시에는 브렉시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브롤터/영국=게티/포커스뉴스) 영국 지브롤터 브렉시트 국민투표 진행요원이 투표 박스를 옮기고 있다. 2016.06.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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