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8%·프랑스 30%·호주 59% 찬성<br />
영국은 찬반 47% 대 53%로 '팽팽'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인 80%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인디펜던트가 여론조사기관 앱스터에 의뢰해 5~6월 동안 인디펜더트 독자 35만9217명을 대상으로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22일 보도했다.
조사 대상자 미국인 2만8687명 중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이는 2만2852명(80%)에 달했다. 이는 독일(28%)·프랑스(30%)는 물론 호주(59%)·캐나다(62%)등보다 높은 수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렉시트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국인 25만2212명 중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이는 11만9291명(47%), 반대하는 이는 13만2921명(53%)으로 팽팽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로 보면 브렉시트 반대(51%)가 찬성(49%)을 약간 앞섰다.(사우스포트/영국=게티/포커스뉴스) 영국 인디펜던트가 여론조사기관 앱스터에 의뢰해 5~6월 동안 인디펜더트 독자 35만9217명을 대상으로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인 80%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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