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 돼…맹비난
(서울=포커스뉴스) 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양자 및 다각적 차원에서 반테러 공조 기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의 인도 방문 마지막 날인 12일(현지시간) UAE와 인도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공동 성명을 통해 모하메드 왕세자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모든 형태의 폭력적 극단주의 및 테러리즘을 강하게 비난했다.
양국은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이중 잣대를 비판했다. 이들은 테러리즘은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극단주의나 테러주의를 종교와 연관 짓는 행위는 국제 사회에서 강력히 거부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종교를 이용해 타 국가에 대한 테러를 정당화하고 자금 후원 등의 지원이나 테러리즘을 국가의 정책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맹비난했다.
모하메드 왕세자와 모디 인도 총리는 회담에서 점점 심각해져 가는 종교적 불관용과 급진주의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양자 및 다각적 차원에서 반테러 공조 기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의 인도 방문 마지막 날인 12일(현지시간) UAE와 인도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사진출처=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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