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청주혜원학교(교장 이영순)는 13일(금), <2024 청주혜원학교 진로페스타>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공과 학생들이 교내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체험 부스별 운영진으로 참여하며,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제교육과 연계된 체험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정비된 직업교실과 특별실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진로페스타는 ▲전공과존 ▲직업교실존 ▲강당존 ▲먹거리존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전공과존은 직업준비, 여가와 건강, 바리스타 체험 등 9개의 부스로 운영되어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진행하고, 체험을 완료한 학생에게 혜원페이를 지급하여 경제활동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교실존은 RC카 레이싱, 키오스크 체험, 카드 제작소 등 실무 중심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실제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강당 및 먹거리존에서는 HW편의점 및 군고구마, 떡볶이, 중국식 호떡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혜원페이를 사용하여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모의 경제활동을 통해 소득과 소비의 개념을 배우고, 전공과 및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공과 학생들은 진로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며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개발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공과 2학년의 한 학생은 “후배들에게 전공과와 관련된 체험을 해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체험 부스를 진행하며 다양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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