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천여 명 참가, 2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자 세대·지역을 잇는 다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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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개최지 파주시가 마지막 선수단으로 입장하며 내빈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
개회식 식전행사에서는 실력파 전자 현악 그룹 ‘오드아이’와 젊은 전통예술단 ‘초연’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신명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과 파주시립합창단의 경기도의 노래 제창이 진행되며 공식 행사의 막이 올랐다.
▲식전 행사 공연을 펼치고 있는 전자 현악팀 '오드아이'. |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개회선언에서 “오늘부터 파주 곳곳이 선수들의 땀과 열정, 환희와 함성으로 가득 차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개회를 힘차게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권리”라며, “파주시는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 규모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6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 1,417명(선수 1만 8,153명, 임원 3,264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참가 시군 인구수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2013년부터 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통합 개최된 이번 대회는 6세 최연소 참가자부터 94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생활체육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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