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 ‘꿈꾸는 허수아비’, 5월 1일 개막…세대를 잇는 동화 무대

영화/문화 / 윤우태 기자 / 2025-04-16 20:37:05
100세 테너부터 초등 배우까지…‘꿈꾸는 허수아비’ 세대공감 무대

한국인권신문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아동문학가 강원희 작가의 대표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가 가족 뮤지컬로 공연된다.

에쿠우스(대표 백승렬)에서 출판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는 지난해 7월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배우 등 전체 공개 오디션을 거쳐 오는 5월 1일 동화세상을 꿈꾸는 기업 ‘바인그룹’의 후원으로 신설동에 위치한 바인아트홀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는 MBC 창작동화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강원희의 첫 뮤지컬 작품으로, 허수아비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이번 무대에는 유아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배우들이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동화 같은 인생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동요, 가곡, 트로트 등 친숙한 음악들을 통해 관객들과 따뜻하게 소통한다.

주인공 허수아비 역에는 더블 캐스팅된 서울 은명초등학교 홍예지 어린이가 열연을 펼치고, 고명중학생 뮤지컬 배우 박선우 군이 마술사로 깜짝 변신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기네스북에 오른 대한민국 최고령 테너가수 홍운표(100세)님이 출연해 허수아비 경연대회에서 감동적인 열창을 펼친다.

또한 제9회 KBS 대학개그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장미화가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고, 한국 만담 창시자인 고(故) 장소팔 선생의 아들 장광팔 역시 생애 첫 뮤지컬 연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허수아비 역에 뮤지컬 배우인 소프라노 주찬미와 테너 김성호가 각각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이자순 감독은 “이번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인간 세상을 아름답게 풍자한 그림 같은 소설”이라며, “‘인권찾기, 나눔 배우기, 사랑하기’를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행복의 가치를 터득하게 하며,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동화의 세상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주최는 K-요들협회가 맡았다. 협회를 이끄는 이은경 회장은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요들언니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물로, 4세 유아부터 9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백만불 미소로 50여 년 동안 다양한 세대에 행복과 웃음을 전해왔다.

특히 ‘K-요들’을 세계에 전파하고 함께한 ‘요들 쌤’인 그녀는 “이번 공연이 푸르른 5월을 맞아 꿈과 사랑의 교훈을 모두 품고 싶은 똑똑한 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뮤지컬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6시, 신설동역 인근 바인그룹빌딩 내 바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후 5월 10일(토)부터 6월 8일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6시에 정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2-517-20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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