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 유해약물 예방 교육, 턱없이 부족

부산 / 이용우 / 2024-03-07 20:33:10
<조례개정 - 319회 임시회>
◈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부산 전체 학교 중 89% 가 1년에 1~2시간 실시
◈‘공부 잘하는 약’, ‘살 빠지는 약’ 등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절실
◈ 성창용 의원, 학생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표준 마련 위한 조례 개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최근 담배 및 술 외에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ㆍ남용 되고 중학생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손쉽게 구매하는 등 신종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해 약물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오ㆍ남용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타 시도와 비교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문 강사 지원, 교육자료 공유 등으로는 학교 현장에서 예방 교육을 충분히 시행함에 한계가 있다.

 실제로 부산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23년 부산 전체 학교(635개) 중 563개(89%) 가 1년에 1~2시간 교육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마약류 오ㆍ남용을 예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1)

 

 

 



 

 

 이에, 부산광역시의회 성창용 의원(기획재경위원회, 사하구3)은 교육감이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표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였다.
 

 조례안을 발의한 성창용 의원은 “유해 약물 오ㆍ남용 예방 교육 표준안을 제공하여 교육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은 3. 14.(목)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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