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김원규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2)이 지역 내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대표발의 한「대구광역시교육청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0월 17일(월)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에서 나라사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자 ▲나라사랑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나라사랑교육 활성화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과 사업의 위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김원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우리나라는 반만년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수많은 세월 동안 외침에 끈질기게 저항해서 민족과 나라를 지켜왔다”라고 강조한 뒤,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라와 민족, 역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조례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나라사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한다면, 현재의 분단상황을 극복하고 통일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데도 큰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역사와 민족에 대한 건전한 신념 및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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