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자치회 주관, 매년 전교생 대상 선생님께 드릴 상장 이름 공모
◦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수여,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 마련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2023년 재개교한 도덕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스승의날에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개성 넘치는 상장을 만들어 수여하는 것이다. 도덕초 학생자치회에서는 올해에도 스승의날 한 달 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생님께 드릴 상장 이름을 공모하였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이벤트를 통해 재치있는 상장이 만들어졌다.
‘반가운 천사상’, ‘웃음 많아 좋아상’, ‘선생님 손은 약상’ 등, 상장 이름 속에서 선생님들에 대한 아이들의 시선과 사랑이 고스란히 표현됐다. 이날 ‘태평성대 잘 다스림상’을 수상한 도덕초등학교 이숙영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덕초등학교의 모습을 아이들이 칭찬해 준 것 같아 교장으로서 뿌듯하다. 이 멋진 상장의 무게를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도덕초 학생자치회를 자랑스러워했다.
작은 학교의 따뜻한 온도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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