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8일 청년마을 ‘새마을 원동’(동구 창조1길 43)에서 정동문화사와 공동으로 주관한 ‘꿈꾸는 어린이 학교’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 2회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어린이 학교’는 청년창업 공간인 새마을 원동 입주 청년들과 지역 전문가들이 협업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베이킹 클래스는 지난 6월 1회차에 이어 진행됐으며, 동구 대표 브랜드인 정동문화사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제과·제빵의 차이를 배우고, 마들렌의 유래와 휘낭시에와의 차이점을 알아본 뒤 직접 반죽과 굽기를 체험하며 자신만의 마들렌을 완성했다. 또한, 완성된 마들렌은 포장해 가져가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곽길영 청년마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베이킹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작은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해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정동문화사와 청년마을이 함께한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지역 매장, 청년, 주민이 협력해 일상 속 문화 체험을 확산시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문화·교육 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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