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주변지역에 새바람 넣는다…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등 131건 신규 추진

부동산 / 심귀영 기자 / 2017-10-25 18:44:23

▲ © 세계타임즈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정부가 미군기지 주변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 넣는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전종합계획은 당초 2008년 첫 추진해 2017년까지 10년간의 계획을 담고 있었지만 일부 기지의 반환 지연과 경기침체로 민자유치가 저조해지면서 목표달성이 어렵게 되자 2022년까지 다시 5년을 연장하게 됐다.


  특히 정부는 기존에 있던 모든 사업은 전면 재검토해 타다성이 낮은 사업은 달성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대체해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신규로 131건의 사업이 진행되며 총 2조350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경기도 동두천시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총 규모는 99만㎡로 총사업비로 국비 110억원 등 9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동두천시의 66%가 군사기지로 도시쇠퇴현상이 극심하고 미군철수에 따른 유휴인력 발생으로 일자리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시의 외국인관광특구 특성화사업도 전개된다.
이 지역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미군상대 업소 폐업 등으로 공동화가 우려되는 곳이다.


  정부는 이곳에 300억원을 투입해 가죽공방·외국음식점 등 지역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한 자립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국도 39호선(송추길)이 확장된다.


  국도 39호선은 캠프라과디아 및 캠프레드크라우드를 경유하는 도로로 미군차량 이동이 빈번하고 출퇴근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정체가 극심해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총사업비로 55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 서귀포시에는 90억원을 들여 마라해양도립공원 활성화사업이 전개된다.


  행안부는 우리나라 최남단 지역의 수려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 개발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낙후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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