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과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은 가정 밖 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확산되고 있는 다문화 위기청소년을 공적보호체계로 유입하여 정보제공과 서비스지원을 통해 경남도내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체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트게임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다문화적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의 삶’을 주제로 한 공감형 메시지 전시를 통해, 또래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가정 밖 청소년의 현실을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 최문주 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공감과 인식을 전환하는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출 예방과 장기화 방지를 위해 지역 청소년안전망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의견과 피드백은 향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되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인식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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