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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지방은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여당 대표가 시대요구를 거스르는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위 의원은 “ 저출생문제 , 초고령화 ,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방은 인구가 점점 줄고 있다 ” 면서 , “ 우리나라는 전체 시 , 군 , 구 중에 40% 가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노력하고 있다 ” 고 말했다 .
이어 “ 그런데 여당대표는 거꾸로 ‘ 서울집중 ’ 을 가속화 하려고 한다 ” 면서 , “ 이해하기 어렵고 비상식적이다 , 왜 하필 김포시만 콕 찝어 서울에 편입시키는 것인가 , 여당의 주장대로라면 김포 뿐만 아니라 인접 도시에서도 편입 요구가 확산될 것 ” 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 고양 , 구리 , 하남 , 부천 , 광명 , 과천 등 서울에 인접하고 김포와 같은 니즈를 갖고 있는 지역은 한 두곳이 아니라며 “ 지역의 요구만으로 편입을 추진해 서울이 팽창한다면 서울은 블랙혹이 돼 전국의 사람 , 돈 , 인프라 등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 ” 이라고 말했다 .
위성곤 의원은 “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일한다고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의지가 있는지 의문 ” 이라며 , “ 결국 선거 앞두고 수도권 표를 얻기 위한 꼼수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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