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차질 없는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충북 / 이현진 / 2025-04-01 16:49:02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 “첫 삽도 못 뜬 충청권 광역철도 즉각 추진 촉구”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 국민의힘)는 1일 제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대전 서구6,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차질 없는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중심의 국토 불균형을 해소하고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즉각적인 사업 추진 방안 모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충청내륙철도 사업 반영 △광역철도망 구축에 따른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한영 위원장은 “광역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없다면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이 큰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과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비롯해 일부 사업들이 정상 추진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거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지장물 이설 등 사업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만약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무산되거나 축소될 경우, 이와 연계된 모든 철도망 사업 구상에 차질이 생기고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남 태안에서 대전을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 역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국가 미래 전략으로 삼고 있다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더는 미룰 이유가 없다”며 “충청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회의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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