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백진욱 기자] KBS교향악단이 여름의 길목, 국내 최정상의 KBS교향악단이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가득한 시청자 감사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과 프라하의 봄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무대 스타덤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진형, 11세의 천재 첼리스트 김정아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이번 KBS교향악단의 감사음악회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가득하다. 또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공연은 6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한국의 클래식이 인정을 받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전이지만 최근 세계 유수 콩쿠르를 한국 차세대 연주자들이 석권하면서 그 위상은 배가 됐다. KBS와 KBS교향악단은 이러한 한국 영재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무대에 세움으로써 젊고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도 한국인 최초 프라하의 봄 콩쿠르 우승하여 이미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진형, 11세의 나이로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무한한 가능성의 첼리스트 김정아의 협연으로 K-CLASSIC의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매달 KBS교향악단, KBS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예술 공연을 시청자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채울 이번 6월 KBS교향악단의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보다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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