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1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7개국(G7) 정상회의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며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일본 방문 가능성도 있었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상황으로 자국에 자리를 비울 수 없어 화상으로 참석을 결정한 듯하다.
일본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전날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하여 회원국들과 회의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처음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19일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여타 사정으로 이날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여하는 회의 이전 19일 회의에서는 G7 정상만 참가하여 현재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발발하고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을 순방하며 우크라이나의 지원을 호소해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을 곧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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