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훈 칼럼> 전통무예진흥과 무형의 유산

칼럼 / 조원익 기자 / 2018-10-02 15:52:32

 무예진흥은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자산이다. 이 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고 계승발전 시켜야 후손들의 의무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여 무형의 유산을 일선 무예지도자들이 아무런 법적보호 없이 힘들게 지켜나가고 있다. 그들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자긍심, 즉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지는 마음으로 도장운영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예진흥의 정책과 운영의 문제점에 대하여 지난 2017년 5월 필자와 일선지도자들과 무예진흥에 있어서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무예진흥”공청회를 하여 무예인 스스로 자아 성찰적 비판과 함께 앞으로 무예발전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심층적으로 토론했다.

 
 


 


 특히 2017년 5월 27일 명지대학교 명진당에서 무예진흥에 관련 공청회를 필자와 일선지도자들이 계획하여 실시했다. ‘무예인식의 문화중요성 및 대회운영 실제, 무예진흥의 단체응집 및 제도권 기관의 정책적 비판, 무예진흥법과 단체기구 전략적 모색 등에 문제점이 있다’고 했다.


 위 사항들을 인식하고 무예진흥의 정책적 방안이 있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 사안이 무예유사종목의 단체간 융합에 있어서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방안을 수립하여 획일적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무예단체의 성과평가로 제도를 실시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또 개선해야 사안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평가하여 무예단체와 일선지도자들에게 지원육성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 성과평과를 통해 단체간 연합체구성 및 융합 그리고 일선지도자들의 도장현황 및 동호인 등 파악을 할 수 있으며 보다 나은 무예진흥으로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 2017년 5월 19일 각 종목별 일선 총관장 자도자들과 「무예진흥 공청회」를 위한 간담회 회의 장면.

 

 

▲ 2017년 5월 27일「무예진흥 공청회」실시 : 무예진흥 분야별 기초 강연 및 발제는 대한무도학회 권태동회장, 한국무예진흥원 석기영회장이며 신상수, 이재식, 함우렬, 김용국, 남인도, 송일훈 등이며 참석인원 일선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여러 단체를 융합한 연합기관인 한국무예진흥원의 석기영회장 “무예진흥” 공청회의 발제에서 지역 무예대회에 심층적으로 들어보았다. 그는 무예진흥의 방안을 분석한 결과 무예인 스스로 이기주의와 패권주의, 즉 “우리 무예단체가 존재하는데 다른 무예단체와 같이 연합체 구성 통합이 될 수가 없으며 종목분류 연합단체로서도 합류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했다.

 

 이 문제로 무예의 근본적 무예진흥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그리고 단체장 및 일선지도자 간에 무예진흥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서로 벽을 허물고 의견을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전혀 없었다.


 이와 같이 분명 무예계는 무예진흥의 도약은 반드시 강구되어야 한다. 자기 단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주체의식으로 연합통합 확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또 단체 간 협력 기구와 지역지부 무예문화 저변확대와 보급 그리고 도장 지원 및 무형문화재법에 의거해 무예 특성에 따라 인간문화재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과 동시에 소외받고 있는 무예단체와 각관 도장에 아낌없이 지원정책을 해야 한다. 무예진흥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에서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권으로 편성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어야 한다.
송일훈 박사(동아시아 무예전쟁사·문화교류정책 평론가)
전)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연구교수
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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