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의원 , 안동댐 수질검사 결과 ' 매우좋음 '! 맑은물 하이웨이 등 취수원 다변화 정책 필요

정치 / 심귀영 기자 / 2024-10-08 14:57:10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8 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 맑은물 하이웨이 ’ 등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었다 .



이날 첫 번째 질의를 진행한 우재준 의원은 취수원에는 매년 용수부족 , 수질오염 , 녹조발생 등 논란이 있어 왔지만 , 대구시는 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실제로 올해 대구 성리 취수구에서는 TOC( 총유기탄소 ) 7mg/L 의 수치가 기록되었다 . 이는 특수 정수과정을 거친 후에도 공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 통상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운 수질오염 결과이다 .



또한 , 대구ㆍ부산의 현재 식수원인 낙동강 하류와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주요 취수예정지인 안동댐의 수질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 으로 비교한 결과 , 낙동강 하구언 2 와 서낙동강 1~4 측정지점에서는 3mg/L 이상의 수질 결과가 나타난 반면 , 안동 1~4 측정지점에서는 1mg/L 이하의 가장 좋은 수질 결과 (1 급수 ) 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 은 1mg/L 이하의 경우 매우 좋음 등급으로 분류되어 간단한 정수과정만으로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 3mg/L 이상은 보통 등급으로 분류되며 일반적인 정수과정만 거쳤을 경우 공업용수로 사용한다 .



일부 환경단체에서 제시한 안동댐 취수지 퇴적물의 중금속이 용출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10 년간 안동댐과 취수예정인 안동 1 의 수질검사에서 중금속이 측정된 것은 단 6 차례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 측정된 6 차례의 결과 역시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사람건강보호 기준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



우재준 의원은 “ 검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 , 안동댐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적은 거의 없다 ” 며 “ 지금까지처럼 중금속 용출이 거의 되지 않는다면 , 현실적으로 대구시에서 취수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은 안동댐 물 ” 이라고 밝혔다 .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에 대해 공감한다 ” 며 , “ 현재 중금속 용출 특성 정밀조사를 하고 있고 이후에도 후속적인 정밀 조사 역시 지속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또한 , “1,300 만 영남권 국민 여러분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 라고 답변했다 .



이날 우재준 의원은 지역 숙원 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 필요성을 필두로 다양한 환경 논제를 질의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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