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문 의원 “고려인 주민 지원 정책 확대” 촉구

충북 / 이현진 / 2024-10-18 14:13:03
제42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고려인 현장 목소리 대변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18일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려인 주민 지원 정책의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려인은 외국인이 아닌 우리 후손들로 우리와 같은 핏줄이자 동포”라며 “현재 7만 9,000여 명이 국내로 이주해 왔고, 올해 6월 기준 6,200여 명의 고려인이 충북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충북도교육청이 고려인 자녀가 많이 다니는 청주 봉명초등학교에 현지 교사들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관련 정책 추진을 칭찬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광주 고려인마을의 정책 현황을 제시한 김 의원은 “충북형 고려인마을을 조성해 교육, 문화, 관광, 의료 및 통합 돌봄 등이 융합된 정책을 마련해 달라”며 대한고려인협회나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소통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중앙아시아 3개국 출장 시 고려인 간담회에서 나온 F-4(재외동포)비자 발급 시 필요한 추가 서류 제출의 애로사항을 전하며 관련 사항 해결에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우리의 핏줄이자 동포인 고려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이 소속된 정책복지위원회는 고려인 이주 및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앙아시아 3국과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소재 고려인마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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