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도서관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가와 인천 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초엽 작가의 독창적인 문학 세계와 대표작 12권을 선보인다.
김초엽 작가는 과학과 감성을 섬세하게 결합한 SF 문학으로 주목받으며, 데뷔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비롯해 『지구 끝의 온실』, 『행성어 서점』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환경, 돌봄, 여성, 연대 등의 주제를 다루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해외에서도 출간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비중화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양대 SF 문학상인 ‘은하상’과 ‘성운상’을 모두 수상했다.
전시는 주안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내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작가 소개와 함께 그의 대표작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더 많은 독자에게 김초엽 작가의 문학 세계를 알리고, 한국 SF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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