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마곡초등학교(학교장 송영숙)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기념 놀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곡초 어울림터와 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학년별 수준에 맞춘 놀이 활동에 참여해 마음껏 뛰놀며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놀이 한마당은 ▶툼방 프레소 ▶사냥꾼을 피해라 ▶색깔 징검다리 건너기 ▶만리장성 ▶닭과 너구리 ▶드레이들 팽이 놀이 ▶꿀벌을 모아라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여러가지 미션 수행과 협동 놀이를 즐기며 경쟁보다는 함께 어울려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처음 해보는 놀이도 많았는데,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라며 “특히 ‘사냥꾼을 피해라’ 게임이 제일 신났고, 그냥 노는 게 아니라 서로 양보하고 협동해야 해서 배운 것도 많았어요”라고 말했다.
송영숙 교장은 “이번 놀이마당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학생들이 협동, 배려, 소통과 같은 민주시민의 핵심 역량을 몸소 익히는 교육 활동”이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놀이마당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능기부로 참여한 ‘놀이마마’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마곡초는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활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자신의 결을 살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삶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교육을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