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이 쏜다! 찾아오는 솜사탕 간식차로 즐거움과 나눔 의식 배양
◦ 풍선놀이와 비눗방울 놀이로 서로 협동하며 배려심과 추억을 공유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교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월 9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놀이를 잇다! 배움을 잇다! 어린이날 기념 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의 유치원 유아 12명,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초이음 프로그램으로, 풍선 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을 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동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교 운동장에‘찾아오는 솜사탕 간식차’를 운영하여 형님과 동생들이 함께 달콤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놀이와 성장을 이어가는 놀이 한마당은 초등학교 형님들이 동생들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너와 내가 함께 가는 길’ 달리기 시합을 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먼저 가기보다는 조금은 늦고 서툴지만 동생들의 보폭을 맞추어 달리기를 해봄으로써 서로를 배려하며 이끌어주는 유.초 이음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날 기념 놀이 한마당은 유치원 동생들이 초등학교 형님들에게 막대 비눗방울 선물을 건네면서 함께 놀이하고 끌어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마무리 되었다.
전귀남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행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병설유치원의 환경적 이점을 발휘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유초이음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님반 정지연 교사는 “3월부터 본교 4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놀이해 주는 모습을 보며 교사로서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초이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놀이와 배움을 통해 서로의 성장과 발달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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