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2012~2021)간 중소기업 R&D 142조5,657억 투입, 생산성 지표는 하락, 사업화성공률은 절반, 생산성은 2015년 수준

정치 / 이채봉 기자 / 2023-10-06 13:17:51
- 기술개발 투자 늘고 부설연구소 늘었지만 생산성 하락
- 2017년 이후 중소기업 R&D 사업화 성공률 51.6→50.5→50.2→50.7→50.4
- 중소기업 1인당 생산성 증가율 26.99, 2015년 수준 머물러
- 양적확대에서 질적성장으로 체질개선 필요해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R&D 투자는 200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추진체계를 구축해왔다.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양금희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 R&D에 142조5,657억원이 투자됐다. 국가 전체 R&D 투자금액의 약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중소기업 기술개발투자를 실시하고 있는 업체 수는 2018년 48,961개, 2019년 50,430개, 2021년 57,786개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체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도 40,399개, 40,754개에서 44,069개로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비 기술개발투자업체 비율과 중소기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참고2>

또한, 중소기업 R&D 성공률은 2014년 이후 평균 92.7%로 높게 나타난 반면, 중소기업의 R&D 사업화 성공률은 5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3>

중소기업 생산성 관련지표를 나타내는 1인당 부가가치율은 2021년 26.99로 2015년 26.43 수준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고, 2020년 27.56보다 감소한 수치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제조업 노동생산성도 2020년 36.3% 수준에 그쳤다. <참고4, 5>

양금희 의원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은 기술경쟁력 강화와 개발기술의 사업화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며, “양적확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R&D 체질개선을 통한 질적성장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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