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학로 안전 캠페인 실시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화나래초등학교(교장 이수근)는 9월25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관기관들과 시흥경찰서, 경찰서 산하 녹색어머니회와 본교 교직원들, 본교 녹색어머니회,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과 연합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된 목적은 통학로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로 인한 어린이 안전 위협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하고, 통학로 내 펜스의 높이가 어린이 신장과 비슷하여 교차로 우회전 시 운전자 시야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교차로에서 현수막을 들고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이용하여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캠페인 활동 후에는 펜스 여러곳에 돌출형 반사 표지판을 설치하였다.
전교어린이회 회장 이지석군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중에 횡단보도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뀌었는데도 그냥 지나치는 차들을 볼 때 겁이 났는데 오늘 이런 캠페인을 통해 그런 차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수근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는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보호해야 할 미래 보물”이라며 "어린이를 배려하는 운전문화 확산과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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