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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은 테오필 고티에와 베르누아 드 생 조르주의 각본을 토대로 장 코랄리와 쥘 페로의 안무와 아돌프 아당의 음악으로 1841년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국내에서는 1989년 국립발레단에서 초연되었고 이원국발레단은 2006년 11월 17~18일 성남시민회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순수한 시골처녀 지젤과 귀족청년 알브레히트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며 사랑의 영원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지젤의 상대역인 ‘알브레히트’는 이원국단장이 직접 열연한다. ‘지젤’은 이원국단장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23년간 알브레히트로 활동을 했었기에 매우 인연이 깊은 작품이다.
이원국 단장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키로프발레단과 루마니아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단에서 20여년간 최정상의 발레리노로 활동했다.
‘지젤’역은 이원국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미키시노하라가 열연한다. 그녀는 가볍고 아름다운 몸짓이 특기이다. 이원국단장과의 주역을 항상 도맡아 하는 무용수이다.
공기를 가르는 그녀의 가벼운 몸짓과 오랜 주역을 통해 성장한 그녀의 원숙한 ‘지젤’의 연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지젤역은 발레리나에게 무용가로서의 기량과 배우로서의 연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흔히 ‘발레의 햄릿’으로 불리기도 하며 모든 발레리나들이 한번쯤 거쳐야할 관문 중 하나로 여겨진다.
공연은 10월 14일(토) 오후3시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열리며 R석 20,000원, S석 15,000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amdongarts.kr, 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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