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성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급식 문화 조성
◦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태도 함양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남양주도담유치원(원장 정미정)은 경기도교육청의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 존중’이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자기주도적 태도 함양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선택급식은 유아가 직접 식판에 급식실에 마련된 샐러드바, 과일, 김치, 소스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유아는 자신의 기호와 식사량에 따라 음식을 선택하고 조절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급식 운영 방식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적 사례로, 유아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자율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급식 제공 방식과 달리, 자율선택급식은 유아가 식사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식 예방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유아가 직접 샐러드를 고르고, 소스를 선택하고, 과일과 김치도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자기결정능력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교사는 유아의 선택 과정을 관찰하며 다양한 식재료를 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균형 있는 식단 구성을 위한 조언도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도담유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따라 유아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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