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6일 풍양중학교에서 화단 가꾸기
◦ 자연과의 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치유 경험 제공
◦ 탄소 저감 활동 실천을 통한 환경 교육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풍양중학교(교장 정용길)는 지난 4월 10일과 16일, 학생회와 자율동아리 ‘탄소를 잡아라’ 주관으로 교내 화단에 꽃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손길로 가꿔진 교정은 어느새 싱그러운 봄꽃과 웃음꽃이 함께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꽃심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 환경을 가꾸며 탄소 중립과 생태 감수성을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노고를 응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용길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더욱 키우고, 아름다운 학교를 더욱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꿔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과학환경부 김옥정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꿈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자율동아리 ‘탄소를 잡아라’ 학생들은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동아리 ‘탄소를 잡아라’는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 운동인 1교 1브랜드 활동 중 하나로 평소 교내외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꽃 심기 행사 역시 탄소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은 꽃과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회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우리가 심은 꽃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풍양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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