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의 여러 사연을 공유하며 위클래스가 교내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 2024학년도 한 해 동안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에게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연말연시를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23일 점심시간에 진행된‘위클래스 연말 토크콘서트 및 라디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클래스 인성교육 및 정서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교내 방송으로 주 1~2회 진행되어온 [오늘도 빛나는 나에게] 라디오 진행방식에서 보이는 라디오이자 토크콘서트 형태로 새롭게 기획하고 진행하였기에,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을 한층 더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한 연말 토크콘서트
이날 진행된 연말 토크콘서트는 교내 상담실을 자주 이용해온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각자 준비해 온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나누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교훈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친구 관계’, ‘진로 고민’, ‘학업 스트레스’ 등 현실적인 주제들과 상통하는 곡을 정해 불러보는 시도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더 끌어올리고 공감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토크콘서트 공연 멤버로 참여한 학생들 뿐 아니라 관객으로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이 더 가까워지고, 한 해의 끝자락에서 학교생활의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지나며 더욱 성장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학교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심리, 정서 교육이 지금보다 학생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교내 공동체적 차원에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항공고 위클래스 상담실은 단순히 학업・대인관계 주제를 다루는 개인 및 집단상담을 하는 역할을 넘어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 및 정서적 전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복지 공간으로 존재하고 있다.
위클래스 이나린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교내 상담실을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진행해나가며 학생 개개인을 진솔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더욱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정신 건강은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리정서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발적인 이벤트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이번 연말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했다. 학교 상담실이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학교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경기항공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성장과 소통을 위한 교내 및 위클래스 상담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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