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대안일레콤(주), ㈜에스엔제이와 협약
◦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 학과 개편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가 4월 2일(수) ‘2025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스마트전자과 3학년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를 비롯하여 참여기업 대표 및 담당자, 참여 학생 학부모,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대림대학교 일학습병행 지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체와 학교를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을 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 교육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적인 정부 지원사업이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023년 10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신규 선정되어 올해 도제학교 2기가 운영되는데서울과 광명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3학년 스마트전자과 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기업은 지난해에도 참여했던 X-ray, 초음파 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대안일레콤 주식회사와 피부미용 레이저 기기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에스엔제이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안일레콤 주식회사 유영일 이사는 “지난해부터 경기항공고와 회사가 인연을 맺고 도제학교를 함께 운영하여 성실하고 가능성이 우수한 학생 2명을 회사의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었는데 올해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시작에 기대를 나타냈다.
학생 대표로 선서를 한 스마트전자과 3학년 변우태 학생은“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우리라는 사실에 긴장이 되고 많이 떨렸지만 회사는 물론 학교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도제학교 1기 졸업생들도 회사와 대학교에 양해를 구하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올해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여 순항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물론, 경기도교육청 ‘경기 직업교육.취창업지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른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더 우수하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명실공히 서울·경기 유일의 명품 항공특성화고등학교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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