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일본 인형극단과 함께 영유아 전용 베이비씨어터 〈소풍〉 선보여

경기 / 송민수 기자 / 2025-09-02 10:54:16
24개월 미만 영유아 맞춤 공연, 신규 관객층 확대 기대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 공동 주최로 국제 문화예술 교류 기반 마련

 

▲베이비씨어터 '소풍' 포스터.(사진=용인문화재단)
[용인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4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앙금앙금놀이터’에서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와 공동으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씨어터 〈소풍〉을 선보인다.

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동연극 전문가 장재키,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가 3년간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배우와 아기 관객의 눈맞춤으로 시작해 인형과 소품을 활용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공연이다.

1967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립된 ‘무수비좌’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극단으로, 국내 무대와도 꾸준히 교류해왔다.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인형극 〈피노키오〉를 성황리에 공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소풍〉은 일본문화청의 지원으로 8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무대를 올린 뒤, 용인문화재단을 비롯해 고양문화재단,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국내 3곳에서 순회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베이비씨어터 〈소풍〉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부모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공연을 적극 유치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유아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9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총 2회 진행된다. 회차별로 10~24개월 영아와 보호자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은 약 45분이다. 관람료는 영아 1인 5,000원(보호자 1인 무료)이며, 예매 및 문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 또는 안내소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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