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융합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공존의 주제를 다양한 영화로 표현
◦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광명 충현중학교는 1학년 자율과정 일환으로 제3회 ‘달라도 괜찮아’ 영화제를 7일(화) 개최했다. 이 영화제는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융합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사회적 차별이나 혐오의식 개선 등 다른 존재와의 공존을 추구하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화의 이해 및 촬영 기법을 학습한 후 영화를 기획하고 촬영·편집하며 그룹 활동을 통해 영화를 직접 창작하였다. 학급 영화제를 실시한 후 각 반 추천작을 중심으로 학년 영화제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우연한 필연 ▲공부하고 싶은 아이 ▲버킷 리스트 ▲지금 바로 여기 ▲60일 겨울 ▲반복 등의 작품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존재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고민하였다.
위 활동을 주도적으로 지도한 장경화 교사는 “영화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스스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며, “더불어, 소중한 한 컷 한 컷이 모여 영화가 되듯, 찰나의 순간이 모여 삶이 됨을 깨달으며,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현중학교는 학기말 학년자율과정 ‘꿈· 결· 로’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학생주도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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