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트위지 롯데자이언츠 기증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 사직구장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2대를 기증하고 본격 고객 인도가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여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출발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운드에 올랐다"며 "사직구장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발빠른 구단 운영을 도울 트위지를 시작으로 가장 기동성 좋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필요로 하는 전국 고객들에게 금주부터 인도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가 롯데자인언츠에 기증하는 트위지 2대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래핑됐다. 이 차량들은 사직경기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된다.
트위지는 국내 최초 공도를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다.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대가 이미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 모두 소진됐다. 특히 개인고객 신청이 80% 가까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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