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과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 지지
권역별로는 서울(48.6%), 경인권(56.8%), 충청권(49.3%), 강원·제주(48.9%)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76.6%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52.7%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33.1%)을 19.6%p 앞서며 유일한 강세 지역을 기록했다. 부·울·경 지역에서는 양당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70세 이상은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60대는 두 정당이 팽팽하게 맞섰다. 성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높았지만, 18~29세 연령층에서는 성별 차이가 뚜렷했다. 18~29세 남성층은 ‘국민의힘’ 39.7%, ‘더불어민주당’ 25.6%로 ‘국민의힘’이 14.1%p 차이로 앞섰으며, 18~29세 여성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8.1%, ‘국민의힘’은 15.6%로, 무려 42.5%p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3.5%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70.7%는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6.1%의 지지를 얻으며 ‘국민의힘’(24.6%)을 31.5%p 차이로 압도했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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