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유치원, ‘다름으로 하나되는 우리’ 장애인식개선 주간 운영

우리학교 / 송민수 / 2025-04-19 09:52:28
◦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장애공감문화 형성
◦ 학부모를 교육의 참여자로 이끈 ‘짝이 다른 양말 신기 캠페인’과 ‘장애공감문화 동화책읽기 릴레이’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 공립 단설 구름산유치원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025학년도 장애인식개선 주간(4월 셋째 주)를 운영했다. 이번 주간은 ‘다름이 모여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유아·교사·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주간은 일주일 간 유아 중심, 놀이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월요일에는 특수교사와 함께 수화로 인사하는 방법을 배워보았다. 수화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아들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웃으며 수화로 ‘만나서 반가워’라고 인사하고, 유치원 등원 시 교직원과 함께 수화로 하루를 시작하는 경험을 해보았다.
 


화요일에는‘다름이 모여 하나 되는 우리’라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바람개비 만들기를 하였고, 수요일에는 가정과 함께 샌드아트 ‘모두모두 달라요’시청하기를 하였다. 목요일에는 가정과 연계된 장애공감문화 동화책읽기 릴레이를 하였고, 금요일에는 ‘짝이 다른 양말 신기’ 캠페인을 해보았다.
 

이 중 금요일‘짝이 다른 양말 신기 캠페인’을 통해 모양과 색이 달라 짝이 맞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차이를 다름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긍정적 태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주길 간 운영되었던 장애인식개선 주간은 유아와 학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중 유아들은 “같이 바람개비를 만들 때 모양이 달라서 예뻤어요”라고 말하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학부모들은 “비록 모습과 표현이 다를 수 있지만 ‘다름’이 오히려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함께할 때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주간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 유아의 삶 속에서 ‘차이’가 아닌 ‘다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길러주는 기반이 되었다. 특히 유아-교사-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계획되어 교육공동체 전반의 장애공감문화를 형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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