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80원대 초반…달러화 강세 지속

증권/주식·펀드·채권 / 김장수 기자 / 2016-11-21 09:39:44

2016년 9월말 외환보유액이 3777억 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3억 1000만 달러 늘어났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에서 외환출납관계자들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외환보유고는 사상최대치로 유로화, 엔화, 호주 달러화 등 주요국 통화가치가 높아지면서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많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6.10.06. 

[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21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하락 출발, 달러화 강세에 따라 여전히 1180원대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18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20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1182.2원이다.


이날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심리적 저항성인 100을 돌파, 101대로 올라섰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1183.2원에 마감, 브렉시트 직후인 6월 27일(1182.3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연이어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연설을 통해 다음달 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했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금리인상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발언들을 내놨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1180원대 중반에서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지며 과열 분위기는 해소되겠지만, 여전히 달러화 상승세가 지속하는 만큼 약세 조정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후 10시에는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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