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보도시·광주G패스·복합쇼핑몰·광주방문의해 등 후보 올라
- 31개 후보정책 전시·설명 듣고 1명당 2개씩 현장투표로 선택
- 리더 평가‧경진대회 등 12월까지 지속…연말 ‘베스트10’ 확정
▲ 자료사진_240525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 |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60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24일 시청 1층에서 ‘2025년 정책평가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민선8기 공약에 따라 3년 연속 열리는 시민참여형 정책 평가행사로,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을 더해주세요’를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기대되는 스타정책’ 31개를 전시·소개하고,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 자료사진_정책평가박람회 |
스타정책 31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과 시·구 공무원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65개 후보 중 선별했다. 설문조사는 시민(4924명)과 시·구 공무원(1116명) 등이 참여해 가장 기대되는 정책을 투표방식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스타정책으로는 ▲‘광주의 길, 모두를 위한 길’ 대자보 도시 광주 만들기 ▲요금 걱정은 뚝! 버스안전은 쑥! 광주 G-패스! ▲관광과 여가 그리고 문화, 쇼핑이 한자리에 광주 복합쇼핑몰! ▲민주·문화·미식·스포츠 도시로의 초대! 2025 광주방문의 해! ▲통합돌봄에 의료돌봄을 더해 집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건강은 미리! 응급은 즉시! 당신 곁에 광주 공공의료 ▲1인가구 촘촘정책 ‘혼자서도 가치하는 광주생활(Solo Together)’ ▲교통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공간, 광천터미널에 조성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한소비) 착(착한금융) 착(착한일자리)’ ▲폭염 대응을 위한 시원한 도시 조성 ▲‘청년이 온다’ 취업에서 정착까지, 6대 청년정책 레벨업(UP) 등으로 민생과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들이 선정됐다.
현장평가에서는 총 31개 정책을 ▲더 편안해진 광주(안전·교통 분야) ▲더 풍성해진 광주(문화·관광·체육 분야) ▲더 따뜻한 광주(복지·돌봄 분야) ▲더 활기찬 광주(산업·경제 분야) ▲더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광주(환경·청년·교육 분야) 등 5개 분야로 분류해 전시하며, 담당공무원이 시민에게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다.
시민들은 가장 기대되는 정책 2개를 선택해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시민의견판’에 별모양의 붙임쪽지(포스트잇)을 붙여 의견을 남긴다. 아울러 지난해 시정 성과와 광주의 미래 모습을 담은 포토존도 마련한다.
투표 결과는 행사장 내 대형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시민들은 직접 참여를 통해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정책평가박람회의 주제처럼, 광주는 정책에 시민의 힘을 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광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정책평가박람회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7월에는 지역사회리더를 대상으로 한 정책평가를 이어갈 예정이며, 12월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어 올해의 베스트(Best) 정책 10개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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