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와 협력적 거버넌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기반 마련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평내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에 최종 선정이 되었다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수학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 과학기술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공모·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정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31년 2월 28일까지 5년간이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평내고등학교는 과학·수학·정보 분야의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하여, 과학기술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도약할 방침이다.
또한 평내고는 남양주시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 자원의 공유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으며, 현재 ‘남양주 공유학교’과학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연계된 실천적 교육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준호 평내고등학교장은 “이번 과학중점학교 지정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육과정 혁신, 교원 전문성 강화,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평내고가 이공계 인재 양성의 중심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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