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정당지지율:민주 41.7%(1.4%p↓) vs 국힘 29.9%(변동없음)

정치 / 심귀영 기자 / 2023-05-29 09:19:40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31.7%(3.2%p↓) vs ‘부정’ 64.6%(2.7%p↑)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여론조사 꽃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5월 4주 차 ARS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5.4%p 내린 49.0%, 국민의힘은 3.9%p 오른 40.0%로 집계됐다. 지난주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으로 18.3%p까지 벌어졌던 양당 간 격차는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만 지지율이 4.3%p 상승했으며 그 외 지역은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했던 인천·경기 지역을 비롯하여, 큰 폭으로 상승을 견인한 광주·전라 및 강원·제주 지역의 지지율 상승 폭을 그대로 반납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여(7.8%p↓) 33.8%를 기록했지만, 충청 이남 지역,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 상승으로 3월 첫 주 이후 12주 만에 지지율 40.0%로 올라섰다.


진보와 중도층 및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에서 6.5%가 이탈하여 (민주 40.4% vs 국힘 42.3%) 국민의힘에 우위를 내줬고, 30대도 6%p,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도 지지율 12.8%p가 이탈하는 등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돈 봉투 의혹과 가상자산 논란이 지지율 하락을 가져왔다. (30대: 민주 53.9% vs 국힘 34.3%) (40대 민주 60.7% vs 국힘 29.9%)같은 기간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1.4%p 하락한 41.7%, 국민의힘은 변동 없이 29.9%, 무당층은 1.2%p 증가한 23.2%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6%p 하락한 42.4%, 국민의힘은 3.7%p 오른 28.2%를 기록해 지지율을 서로 주고받았다.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라 대전・세종・충청은 더불어민주당 우세를 유지한 가운데 양당 간 지지율 격차를 5.2%p까지 좁혔고 TK 지역에서는 확실한 우세를 유지하였다.


부산・울산・경남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불안 심리가 반영되어 국민의힘 지지율이 6.6%p로 하락한 31.5%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우세로 바뀌었다(민주 36.9% vs 국힘 31.5%)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줬던 60대가 다시 국민의힘을 지지함으로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로 세대별 지지율을 확고히 했다. 18세~29세 남성과 30대의 무당층 비율이 크게 증가해 각각 54.3%, 33.3%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으로는 진보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보수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 중도층은 양당 지지율 모두 하락하였다.

대통령 지지율 ARS에서는 오르고 전화면접에서는 하락

5월 4주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ARS 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6.7%p 오른 42.3%, ‘부정’ 평가는 7.1%p 내린 56.7%를 기록했다. 3월 1주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점에 기록한 40.2%의 ‘긍정’ 평가 이후 거의 3개월여만에 40%대로 재진입하였다.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3.7%p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는 오르고 ‘부정’ 평가는 감소하여 지난주 전 지역에서 ‘부정’이 앞섰던 결과와 다르게 이번 주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역에서 ‘긍정’ 평가 50% 이상을 기록하며 ‘긍정’ 우세로 바뀌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 증가, ‘부정’ 평가는 감소하였다. 이념 성향 기준 보수층은 72.4%의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유지하였지만 ‘긍정’ 평가가 0.6%p 감소해 전체 흐름과 다른 경향을 보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은 모두 5%p 이상 ‘긍정’ 평가 증가와 ‘부정’ 평가 감소로 동일 흐름을 보였다.

전화 면접조사는 ARS 조사 결과와 엇갈린 평가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2%p 내린 31.7%, ‘부정’ 평가는 2.7%p 오른 64.6%, ‘잘 모름’이 3.2%에서 3.7%로 집계되어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긍정’ 평가가 하락, 30%대를 위협받는 수준까지 낮아졌다. 인천·경기를 비롯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 영향권에 들어가는 부산·울산·경남과 강원·제주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화 면접조사의 전체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에서 ‘긍정’ 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40대를 포함해 ‘긍정’ 평가가 10%대에 머물렀다. 60대만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올라 70세 이상과 함께 ‘긍정’ 우세를 유지하였다. 무당층에서도 전체 흐름과 동일하게 ‘긍정’ 평가가 크게 하락해 14.6%로 집계되었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가 27.9%에서 24.4%까지 낮아졌으며, 보수층에서도 같은 흐름을 보여 ‘긍정’ 평가가 71.3%에서 62.3%까지 낮아졌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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