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율)는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1차, 2차)의 전 과정을 학교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입학전형사이트 ‘마루(MARU)’를 사용해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마루(MARU)’는 학교의 2학년 전공동아리 프로젝트팀인 ‘밤돌이로’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신입생 입학 원서 작성 및 접수 ▲자료 제출 ▲1, 2차 합격자 선발 ▲성적 모의 산출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이번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해 그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동아리 학생들은 기본 서버 구축 방향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개발에 임했다. AWS의 T3.medium인스턴스와 RDS, S3 등을 활용해 서버를 구축함과 동시에 웹 보안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AWS WAF(Web Application Firewall)와 Shield를 도입해 DDoS 및 웹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높이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 센터의 교육생들과 함께 모의해킹과 취약점 분석을 수행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다.
김성율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이번 신입생 모집과정에 마루의 사용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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