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정당지지율:민주 52.2%(3.2%p↑) vs 국힘 36.6%(3.4%p↓)대통령국정운영 평가 긍정’ 35.1%(3.4%p↑) vs ‘부정’ 62.3%(2.3%p↓)

정치 / 심귀영 기자 / 2023-06-05 09:00:05
40대 민주당 결집, 30대는 이탈. 전화면접 조사는 양당 모두 소폭 상승, 격차는 두 자릿수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다시 30%대로, 두조사의 등락 엇갈렸지만 30% 중후반대 긍정평가 유지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여론조사 꽃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6월 1주차 ARS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2%p 오른 52.2%, 국민의힘은 3.4%p 내린 36.6%로 집계됐다.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5%p 전후로 오른 더불어민주당 우세로 지난주 9.0%p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는 다시 크게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더불어민주당 우세로, 지난 주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민주 48.8%, 국힘 40.4%로 다시 더불어민주당에 우위를 내어주고, 양당 간 격차 0.1%의 초접전을 벌였던 강원·제주 지역도 9.1%p 차이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강원·제주: 민주 50.9%, 국힘 41.8%)연령별로 보면 30대·60대의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을 제외하면 전 연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되어 더불어민주당 핵심지지층인 40대가 13.7%p로 크게 상승해 (40대 여성 20.8%p 상승) 더불어민주당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주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18~29세의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반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세로 돌아섰으며(민주 46.7%, 국힘 34.2%), 70세 이상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8%p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양 당 모두 1%p 미만의 동반 하락으로 (민주 51.3%, 국힘 36%) 정당 지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1.9%p 상승한 43.6%, 국민의힘은 3.0%p 상승한 32.9%로 양당 모두 지지율 증가한 가운데 무당층은 4.3%p 하락한 18.9%로 집계됐다. 이번 주 인천·경기와 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한 그 외 지역에서 무당층이 감소하며 양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는 특성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지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6.3%p 올랐으나,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10.9%p 증가, 강원·제주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0.7%p 감소하며 대구·경북 지역과 함께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변화하였다. (PK 민주 35.0%, 국힘 42.4% / 강원·제주 민주 35.2%, 국힘 40.6%)연령별로 보면 30~50대에서 양당 모두 상승했는데, ARS 조사와 달리 30대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올라 49.3%(7.3%p↑), 국민의힘은 23.9%(3.0%p↑)로 집계되었다.

무당층에서 양당으로 지지층 결집이 눈에 띄는 반면, 18~29세 여성이 무당층으로 대거 이동한 점도 두드러졌다. (18~29세 여성: 민주 38.6%, 국힘 6.4%, 무당층 50.2%) 이념성향에 따라 진보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상승,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상승, 중도층은 양당 지지율이 모두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폭이 훨씬 더 컸다.(민주 (3.6%p↑, 46.5%) vs 국힘 (1.3%p↑, 25.7%) vs 무당층 (4.6%p↓,22.1%))6월 1주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ARS 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4%p 하락한 37.9%, ‘부정’ 평가는 4.5%p오른 61.2%를 기록했다. 지난 주 3개월여만에 재진입한 40%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30%대로, ‘부정’평가도 다시 60%대로 복귀했다. 전 지역의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 하락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광주·전라지역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직접적인 영향권안에 있는 부산·울산·경남과 강원·제주 지역의 ‘긍정’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 지난 주 우세했던 ‘긍정’평가를 반납하고 ‘부정’우세(PK ‘긍정’ 42.9%, ‘부정’ 57.1% / 강원·제주 ‘긍정’ 43.6%, ‘부정’ 56.4%)로 돌아섰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긍정’평가가 11.9%p 줄고, ‘부정’ 평가는 9.9%p 늘어 모든 연령대에서 ‘긍·부정’의 변화가 가장 컸다.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긍정’ (11.9%p↓) 13.7% ‘부정’ (13.1%p↑)84.5%를 기록했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ARS조사 결과와 엇갈린 결과를 보이며,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3.4%p 상승한 35.1%, ‘부정’평가가 2.3%p 하락한 62.3%로 집계되었다.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감소해 지난주 30% 초반까지 떨어졌던 것에서 반등하며 3주 전 수준을 회복하였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상승했다. 긍부정 우위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지난 주 ‘긍정’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부산·울산·경남과 강원·제주지역에서 이번 주 크게 상승하여 긍부정 격차를 크게 좁혔다. (PK ‘긍정’ 44.4%, ‘부정’ 55.%) (강원·제주 ‘긍정’ 48.4%, ‘부정’ 49.3%)연령대별로 지난 주 ‘긍정’평가가 유일하게 상승했던 60대의 미미한 하락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의 ‘긍정’평가 상승, 특히 30대의 ‘긍정’평가가 크게 상승하여(8.5%p↑) 긍정 24.4%를 기록했다. 특히 18~29세, 30대, 40대 남성층이 같은 연령대 여성층보다 ‘긍정’평가가 더 크게 상승하고, ‘부정’평가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진보층은 ‘부정’평가가 상승하여 ‘긍정’평가가 8.8%에 그쳤으며, 중도층에서는 3.9%p의 ‘긍정’평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정’평가가 70.7%로 집계되었다. 지난 주 ‘긍정’평가가 크게 하락한 보수층에서도 ‘긍정’평가가 11.0%p 상승하여 73.3%로 집계되는 등 지지층의 결집은 계속 이어졌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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