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화의 현재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상장 자회사와 자체 사업의 가치 상승 때문"이라며 "현재의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줄어든 6465억원, 순이익은 26.4% 늘어난 135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방산 성수기 및 한화생명 변액보증 준비금 관련 손익 우려 해소 등을 감안하면 가파른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화건설의 해외 플랜트 관련 비용 선반영에 따른 불확실성 축소도 긍정적"이라며 "지금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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