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교장 민병조)는 지난 11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직업체험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한국청소년진로개발원과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따른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
▲1학년 학생들은 마술사 체험을, ▲2~5학년 학생들은 요리사, 경찰, 아나운서, 네일아티스트, 플로리스트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직업부터 조향사, 무인항공기 조종사, 과학수사대, 특수 분장사, VR영상전문가 등 미래 유망 직업군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멘토링 받으며, 해당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직업뿐만 아니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직업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하는 일 등을 배우며 직업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설계하며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무인항공기 조종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원래 꿈이 조종사였는데 직접 무인항공기로 조종해 보며 꿈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곳에서 무인항공기가 사용될 것이라 생각하니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요리사에게 멘토링을 받은 6학년 학생은 “전문 직업인에게 궁금했던 것들도 여쭤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고,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요리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라고 전했다.
민병조 교장은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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