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 주도 놀이 중심의 물놀이 활동으로 즐겁고 뜻깊은 여름 추억 선사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두일유치원(원장 김영화)은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아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자 제3회 ‘물과 함께하는 체험놀이’ 행사를 7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양일간 유치원 바깥놀이터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일률적인 물놀이 대여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면밀히 고려해 직접 기획한 7개의 물놀이 영역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유아들은 각 영역에서 놀이를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놀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놀이 활동은 물의 성질과 신체 움직임, 또래 간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나무와 에어 샌드백을 향해 물총을 쏘거나, 우산으로 물줄기를 막으며 물의 방향성과 압력을 체험했다. 친구들과 함께 물레방아를 돌리는 협동 놀이에서는 자연스럽게 협업 능력을 키웠고, 비눗방울과 물풍선 놀이를 통해 감각적인 즐거움도 경험했다. 활동 후에는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아이스바를 나누며 더위를 식혔다.
김영화 원장은 “여름이 되면 유아들이 가장 기대하는 활동이 바로 물놀이입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키우고, 긴장을 해소하여 정서적 안정감도 느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물과 함께하는 체험놀이’는 단순한 여름철 놀이를 넘어, 유아들이 또래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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