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 및 재사용으로 환경 보호 실천 및 나눔의 기쁨 인식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별가람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의 올바른 경제 개념과 나눔의 가치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가정과 연계한‘별가람나눔시장’을 6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운영하였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ANABADA) 운동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져와 놀이 돈으로 사고 파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사전에 각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별가람나눔시장’에서 판매할 물건을 고르고, 물품 상태를 점검하는 등 준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덕분에 ‘별가람나눔시장’에는 다양한 책, 장난감, 문구류, 옷 등이 가득 채워졌고, 유아들과 학부모님이 함께 상인과 손님이 되어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즐겁게 체험했다. 다양한 물건이 오가고, 가격을 흥정하거나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모습 속에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심이 가득했다.
특히 이번 ‘별가람나눔시장’은 단순한 물건 교환을 넘어,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큰 의미를 더했다.
별가람초병설유치원 최정자 원장은 “이번 별가람나눔시장을 통해 유아들이 경제 활동의 기초를 배우고, 소중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나누는 기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