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L과 인성교과서 활용으로 따뜻한 교실문화 조성 기대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마석초등학교(교장 이화숙)는 6월 11일 교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 기반 인성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인성으로 크는 우리’ 인성교과서 활용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교사들이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교실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토평초등학교 진용성 교사가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 교사는 경기 지역 인성교육 실천 사례와 SEL 중심 수업 설계 경험을 공유하며,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수업 적용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연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 SEL 핵심 역량 이해 및 교육 방향(정서적 역량, 사회적 역량, 정신건강 역량) ▲‘인성으로 크는 우리’ 교과서 활용 수업 사례 공유(자기인식, 자기관리, 대인관계, 윤리적 책임, 사회적 협력) ▲ 학교 현장에서의 인성교육 실천 모델 소개(인성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진용성 교사는 “사회정서학습은 단순한 감정 교육을 넘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도구들을 소개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김진수 교사는 “학생들의 감정인식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향상되어 학습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며 연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밝혔다.
교사들은 특히 현장 교사의 시선에서 풀어낸 강의 내용이 실감 나고 실천 가능성이 높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론뿐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전략이 제공되어, 인성교육을 교실 수업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이다.
마석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사회정서학습 중심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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