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수업은 연령별 특성에 따라 각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 2일, 가락유에서 참여 수업 및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
3세 반은 동화『아빠랑 함께 피자놀이』(보림, 윌리엄 스티이그)를 함께 읽고, 신체 표현활동으로 피자가 되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학부모와 유아가 만든 든든한 해님 밧줄 피자 위에서 유아는 상상의 피자 토핑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4세 반은 ‘가족의 덕목’을 주제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만든 동화 ‘콩이네 가족 행복 화장품 만들기 대작전’을 감상한 뒤,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화장품을 만들어 보고, 손 마사지를 나누며 사랑과 유대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5세 반은 『위대한 가족』(천개의 바람, 윤진형)’그림책 수업으로, ‘우리 가족이 잘 지내기 위한 다양한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가족만의 비법을 담은 액자를 꾸며, 서로의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가족이 함께할 때 행복하다’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학부모 참여 수업 이후에는 강당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우리 아빠가 최고야’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내용을 담아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에 참여하고 공연을 본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유치원에서 교육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광장과 놀이터 곳곳에는 유아들의 사진과 작품이 전시되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성장을 공유하고,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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