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 생계비‧교육비 지원… 사회적 고립 예방

서울 / 이채봉 / 2025-09-03 06:32:34
- 복지재단, 롯데백화점‧기아대책과 가족돌봄청년에 연간 2억 7천만원 지원
- 생계‧교육‧의료‧주거 등 필수영역 지원, 경제부담 덜고 사회적 고립 예방 목적
- 공공-NGO-민간 협력, 효과적인 지원 체계 구축… 지역사회 인식 확산 추진

[서울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과 NGO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복지재단과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생계‧교육비 등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2억 7천만 원을 지원하며, 1차 선정된 46명의 청년들에게 먼저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교육,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꼭 필요한 영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가족돌봄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재단·NGO·민간 후원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족돌봄청년지원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2025 롯데백화점×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전달식

 

 이와 관련해 재단은 지난달 13일(수)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1차 지원을 받는 가족돌봄청(소)년 46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59명이 참석했다.

 재단과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향후에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자립과 자기돌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함께 노력한다.

 ‘2025 롯데백화점×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신청기간은 2025.8.29.(금)~9.12(금)까지로 서울복지포털(https://wis.seoul.go.kr/) 가족돌봄청년등록 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7월부터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신청 기간이 없는 상시화로 전환,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고 있다.
 

 상시서비스는 서울복지포털에서 가족돌봄청년으로 등록한 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 인스타그램(@youngcarer_seoul)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가족돌봄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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