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아산성심학교(교장, 백승례)는 7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아산성심학교 성심홀에서 2025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선정작 어린이 오페라 공연“안녕? 딸꾹!”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MIRI오페라단(단장 박성선)이 무대에 올린 창작 오페라로, 노래를 좋아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딸꾹질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 주인공 ‘딸꾹이’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감하게 떠나는 여정속에서 자신감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학생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 시간과 대본, 음악도 새롭게 다듬었다. 아이들은 공연 내내 다채로운 음악과 생생한 무대 연출에 몰입하였으며 공연 중 노래자랑 코너에서 3명의 학생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참여하였고 미리 신청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1학년 학생도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무대에 올라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승례 아산성심학교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질 높은 공연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기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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